오늘 코스피가 장중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10% 넘게 빠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루에 두 자릿수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계좌 화면을 닫아버리고 싶었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단순한 심리 조정인지, 더 큰 하락의 시작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패닉 장세, 이번엔 뭐가 달랐나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오전부터 낙폭이 워낙 가파르다 싶었는데, 결국 장중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발동됐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란 주가가 급격히 떨어질 때 시장 전체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로, 코스피 기준으로는 지수가 전날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그럼에도 낙폭은 줄어들지 않았고, 코스피는..
코스피가 하루 만에 9.99% 급락하며 8,203.84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는 동안 개인은 약 7조8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저도 급락한 가격부터 보면 매수 기회처럼 느껴지지만, 신용융자와 레버리지 상품이 섞인 시장에서는 반등 가능성보다 강제청산 위험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코스피 폭락과 서킷브레이커가 의미하는 것6월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 떨어진 8,203.8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락률은 9.99%로 두 자릿수에 가까웠고, 장중에는 시장 전체의 거래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지수가 짧은 시간에 급락할 때 투자자가 상황을 판단할 ..
솔직히 저는 한동안 호재 기사만 보고 매수 버튼부터 눌렀습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베라루빈용 기업용 SSD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실망 매물이 나왔습니다. 기술 경쟁력은 분명 올라갔는데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상황, 이 글에서 그 이유를 제 경험과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공급망 완성이 곧 주가 상승은 아니었다삼성전자가 PM1763이라는 기업용 SSD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은 9세대 V낸드와 4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PCIe 6.0 기반으로 출시됐는데요. PCIe 6.0이란 서버와 저장장치 사이의 데이터 고속도로 규격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데이터를 더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16TB 기준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