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경제방송이나 기사에서 종목을 소개하면 그게 곧 전문가의 검증된 의견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매일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연루된 선행매매 사건을 보면서 그 믿음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방송과 기사가 누군가의 차익 실현 수단으로 이용됐다면, 그 피해는 정보를 믿고 매수 버튼을 누른 일반 투자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사건 배경 — 경제 언론이 어떻게 이용됐나이번 사건의 출발점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이른바 특사경의 압수수색입니다. 매일경제TV 본사와 한국경제신문 본사가 잇따라 수색을 받았고, 기자와 직원 등이 보도 전에 특정 주식을 미리 사뒀다가 방송·기사 이후 주가가 오르면 파는 방식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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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5. 02:27